(주)중앙안전유리, 비차열 방화유리창 품목 확대 및 영업 강화

-단판 및 복층방화유리창, 방화유리문 테스트 다수 통과

(주)중앙안전유리(대표 김정곤)가 비차열 단판 및 복층 방화유리창(문) 테스트에 잇따라 합격하면서 품목 확대에 나섰다.
이 회사는 슬라이딩 알루미늄 방화유리창(단창 30분)과 6mm, 8mm FIX 및 커튼월+PJ 알루미늄 방화유리창(복층 20분), 방화도어(편개 70분/양개 90분), 28mm FIX+PJ 이중슬라이딩 방화유리창(복층 20분) 등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다.
중앙안전유리는 검증된 설비를 바탕으로 방화유리를 생산하며, 방화용 프레임과 유리 일체형으로 방화유리창(문)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로트 판유리 또는 붕규산 유리(Borosilicate Glass)를 적용해 열 강화만으로 성능을 확보했다.
붕규산 유리는 밀도가 적어 비중이 10% 정도 가볍고, 표면이 깨끗하며 투명해 투과율이 높은 제품이다. 용융점이 높고, 열팽창 계수가 낮아 우수한 방화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안전유리는 방화유리 생산을 목적으로 특수 전용 수평 강화로를 중국 랜드글라스(LandGlass)로부터 설치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평 강화로에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별도 구간을 추가한 설비로 강화로 내의 온도를 850도 이상 올리고, 315KW 블로어 1번과 2번 구간에서 각각 12,000파스칼, 3번 구간 9,000파스칼의 풍압으로 강화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강화로는 통상 조건보다 고압의 압축 공기를 판유리에 집중 분사하고, 급냉시키는 방식으로 방화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중국 방화유리 위원회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아 현재 중국 내에서도 다수업체가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안전유리 송자중 상무는 “공인 시험연구원에 방화 성능 테스트를 의뢰해 인정 품목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중앙안전유리 강점인 신속한 공급과 영업 및 홍보 강화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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