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2호 3/10] (주)태광안전유리_인천공장 확장 이전, 판유리 종합 가공회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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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4년 설립 당시 10여 평 남짓한 유리가게로 출발
-현재 평택(4,000평)과 인천(1,500평)에 대규모 판유리 가공공장 운영
-이준우 대표 유리에 대한 열정과 빠른 판단 및 과감한 투자로 지속 성장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주)태광안전유리 새 공장 전경

(주)태광안전유리(대표이사 이준우)가 최근 인천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인천 새 공장은 1,500평 규모로 핀란드 Glaston 수평 강화로와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비롯해 강화 전처리용 설비 일체 및 워터젯 특수 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강화유리는 판유리 최대 사이즈 2,440mm×4,500mm, 두께 4~19mm까지 강화 및 배강도 유리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경기도 평택과 인천에 대규모 판유리 2차 가공공장을 운영 중이다. 평택 공장은 면적 4,000평, 건물 4개동 규모로 중국 MST 수평 강화로(최대 사이즈 3,000X6,000mm, 두께 4~19mm)와 화학 강화 및 PVB필름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접합유리는 판유리 세척부터 클린룸에서의 PVB필름 작업을 거쳐 1차 예열 접합과 2차 오토크레이브로 이어지는 생산라인에서 판유리 최대사이즈 2,500×4,500mm, 두께 2+2mm부터 80mm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두께 6mm, 8mm, 10mm 등 방화유리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4년 인천에서 10평 남짓한 소규모 유리가게인 태광유리상사로 출발했다. 2002년 계양구 작전동으로 사업장을 이전하고, 태광유리제경으로 상호를 변경, 본격적으로 판유리 및 거울가공에 나섰다. 2003년 스리에칭기를 도입했고, 2006년 효성동에 공장을 신축했다. 2007년 태광안전유리 법인전환 및 핀란드 Glaston 수평 강화로를 설치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08년 KS 표시 강화 및 배강도유리 인증, 2010년 이노비즈와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2011년 화학강화유리와 방화유리 및 PVB필름 접합유리 생산에 나섰고, 김포시에 2공장도 설립했다. 2012년 인쇄 건조라인과 워터젯 설비를 도입했고, 2013년 복층유리 생산라인 설치 및 김포시 공장을 인천 가좌동으로 이전했다. 2014년 효성동 본사 이전과 더불어 대대적인 전처리 가공설비 투자에 나섰고, 2016년 접합유리 KS 표시 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다시 대규모 투자를 통해 평택에 신 공장 설립 및 수평 강화로와 화학강화로, 복층유리 생산라인 2호기를 각각 설치했다. 2018년 방화유리 1시간용 시험성적서를 획득했고, 인천공장 이전 및 창호제작에도 나섰다, 2021년 KCC글라스 이맥스클럽(강화, 접합, 복층)에 가입했고, 최근 인천공장 확장 등 지난 30년간 쉼 없이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갔다.
한편, 이 회사 이준우 대표는 긍정적인 경영철학과 과감한 투자 및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사업 초기에 수많은 밤을 세워가면서 일에 매진했고, 연말이 되면 다음 연도의 달력에 있는 빨강색 공휴일을 검은색으로 바꿀 만큼 남다른 열정도 쏟아냈다. 회사 설립 당시 10평 남짓했던 유리가게는 평택과 인천에 대규모 종합 판유리 가공공장으로 변모했고, 다양한 경험은 이준우 대표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어 돌아왔다.
이준우 대표는 배움의 끝이 없는 열정과 패기도 가지고 있다. 2021년 인하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고, 2022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2023년 1월 4일에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언론홍보최고위과정도 수료했다.
태광안전유리와 이준우 대표 개인의 다음 도전과 최종 목표는 무엇일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주)태광안전유리 문의 : 032-572-6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