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5호 4/25] 한글라스_2023 듀오라이트 클럽·세큐라이트·라미라이트 파트너 사장단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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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7일 제주도 매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
-회원사 현황과 클럽 운영 계획, 유리시장 현황 및 신제품 발표


한글라스(대표이사 이용성)가 지난 4월 6일과 7일 제주도 매종글래드호텔에서 2023 듀오라이트 클럽 및 세큐라이트 파트너 사장단 워크샵을 개최했다.
듀오라이트 클럽 운영본부가 주최한 이번 워크샵은 한글라스 이용성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전국 회원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글라스 이용성 대표이사

이용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글라스는 그동안 많은 변화 속에서 이제 LX그룹의 일원으로 회사의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리시장을 선도하고 모든 파트너 및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여 동반성장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품질수준을 높여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주고 회원사들에게 수익으로 돌아가 사업적 성장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샵은 듀오라이트 클럽 운영본부장 문상호 이사의 현재 회원사 현황과 올해 클럽 운영계획을 시작으로 이광빈 차장이 지난해 클럽 운영본부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또 안종현 부장의 단열간봉 분석결과, 스위스페이서 김새봄 차장이 유럽 단열간봉 기준을 소개했다. 마케팅팀 김태윤 이사는 유리시장 현황과 한글라스 신제품을 발표했고, 건설산업연구원 김성환 박사를 초청해 경제 및 부동산 전망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그밖에 공식 출범한 접합유리 생산자 네트워크인 라미라이트 파트너와 듀오라이트 클럽 및 세큐라이트 파트너 신규 회원사 조인식을 비롯해 지난해 우수대리점 시상식도 진행했다.
문상호 이사는 현재 듀오라이트 클럽 74개, 세큐라이트 파트너 30개, 라미라이트 파트너 10개사 등 총 114개(대리점 80개사) 회원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듀오라이트 클럽 추천 부자재와 회원 등급제 현황 및 기준을 발표했고,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도 공유했다. 등급제는 현재 Platinum 7개, Gold 26개, Duolite 40개사 등이며, 라미라이트 파트너의 성공적인 운영과 신규 부자재 개발, 지속적인 기술지원 서비스, LX그룹과의 시너지로 회원사 영업활동 및 품질향상 기여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이광빈 차장은 2022년 클럽운영본부 활동 경과보고를 통해 각 회원사 별 품질 평가결과를 통보했다. 듀오라이트 클럽의 품질 평가 결과 2021년 83.6에서 2022년 82.4로 –1.2, 세큐라이트 파트너는 84.2에서 84.3으로 +0.1이며, 가속내구성 lll류 테스트는 65개 중 64개 회원사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밖에 I계수와 흡습제 충진량, 초기 수분함량 및 수분 침투량을 비롯해 아르곤 가스 충진율과 누출량은 품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회원사도 있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듀오라이트 클럽은 회원사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정기 품질 평가 및 개선지도(연4회), 추천 부자재 품질 검증과 신규 개발, 공동 구매, 측정기 소모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품질 중점 항목은 부틸량, 코너 부위 관리와 공정관리 일일 점검 일지작성, 품질평가표 업데이트, EHS, 5S 관련 비중 강화를 비롯해 추천 부자재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안종현 부장은 TPS 품질 1~3차 테스트를 돌아보고, 4차 분석 결과와 불량 및 하자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4차 분석에서는 복층유리의 웻아웃(Wet out) 상태점검(4시간 후 평가)을 통해 1~5등급으로 나누어 최종평가는 24시간 경과 후 이상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웻아웃은 유리표면과 TPS의 초기접착력 형성과정으로 부착상태 및 프레스 설비를 통해 눌러진 부분의 색 등이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연결부 상태도 수시로 확인하여 설비를 조정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단열간봉 사용 시에 유의사항은 상업용 건물에는 검증된 구조용 실리콘을 사용하는 경우에 TPS 복층유리 제품에 듀오라이트 클럽 브랜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스위스페이서 김새봄 차장은 유럽에서 통용되는 시험인증기관과 규격마크 등의 용어를 살펴보고, 단열간봉의 유럽 품질기준과 유해물질 사용 제한 지침 및 환경 친화적 제품인 스위스페이서의 종류와 장점을 소개했다.
김태윤 이사는 건축용 판유리 시장은 2017년 158만톤, 2018년 155만톤, 2019년과 2020년 138만톤, 2021년 149만톤, 2022년 136만톤 규모였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주거용 건축시장은 최근 고금리에 따른 주택 미분양 우려에 준공을 늦추는 등 부동산 시장 위축이 준공 및 착공 감소로 이어져 불확실성이 우려된다면서도 선행지표(주택 허가 및 건설 수주) 증가에 따른 향후 공급 확대 여력도 존재하고 있다고 기대감도 나타냈다. 비주거용 건축시장도 금리 인상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지식산업센터 등 규제 친화적 상업용 빌딩 신축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2024년 하반기 이후 상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회복해 2025년 주거용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단열법규 강화와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정책변화로 더블로이유리 등 고사양의 코팅유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글라스는 코팅유리 신제품 로드맵을 통해 올해 하반기 새로운 색상의 더블로이유리 ‘리얼 실버(Real Siv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글라스는 앞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적합한 단열성능과 심미적 기능까지 갖춘 코팅유리 개발에 중점을 두고, 높은 가공성과 보관 및 내구성에 따른 품질의 신뢰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접합유리 생산자 네트워크 라미라이트 파트너 10개사로 출범
이번 워크샵에서 라미라이트 파트너 출범과 함께 조인식도 가졌다. 라미라이트 파트너는 삼양유리산업, 용진유리공업, 제일안전유리, 국영지앤엠, 대청, 한테크, 티엔케이, 한국유리공업, 한남산업, 정암G&W 등 10개사가 가입했다. 라미라이트 파트너는 사회적 안전의식 고취로 접합유리 사용량이 증대되면서 고품질 제품 생산의 기반 마련과 회원사별 상이한 품질 표준 및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 통합관리를 통해 접합유리 시장을 리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글라스는 라미라이트 파트너 출범으로 복층(듀오라이트), 강화(세큐라이트)에 이은 가공유리 클럽의 최종 단계를 완성하게 되었다. 또한, 듀오라이트 클럽 및 세큐라이트 파트너 신규 회원사로 대성유리공업, 미성유리, 신일창호유리, 에이모스, 다전복층유리, 한백테크, 제일복층유리 등이 가입했다.
한편, 한글라스는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이어가며, 석찬과 담소의 시간 및 다음날 골프대회와 관광을 통해 친목도 다졌다. 골프대회는 한국이앤비 박선욱 대표가 우승을 차지했고, 삼경안전유리 공종현 이사가 270m를 보내 롱기스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