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6호 5/10] 인화유리_복층유리 생산라인 신규 설치, 고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중점

-전북 익산시에서 45년간 2대에 걸쳐 제경 및 복층유리 생산 이어가

전북 익산시 동산동에 위치한 인화유리(대표 김민수)는 45년간 2대에 걸쳐 판유리 제2차 가공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 있는 회사다. 설립 초기에 판유리 및 거울 가공으로 출발해 현재 복층유리 생산까지 수많은 경험과 집약된 노하우를 가지고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탑엔지니어링으로부터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판유리 세척건조부터 검사, 간봉 부착,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를 거쳐 제2차 자동 봉합이 가능한 오토씰링로봇으로 구성되었다.
세척된 판유리는 컨베이어 이송롤러를 따라 전진과 후진이 가능한 유리판에 위치해 간봉조립 작업을 하고, 두 번째 판유리는 통과하여 프레스 구간에서, 세 번째 판유리는 세척구간에서 각각 대기하면서 실시간 복층유리의 연속작업이 가능하다. 간봉조립 구간 바로 앞에서 작업자가 육안으로 세척된 판유리의 오염여부나 스크래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복층제조 전에 불량률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설비 공급사가 직접 설계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전기 계통 관련 부품은 브랜드 제품을 사용했고,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을 적용해 사후관리도 용이하다고 밝혔다. 오토씰링로봇은 실리콘과 치오콜 겸용 2Pump이며,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한 조작 및 U벨트 사용으로 청소도 간단하다.
인화유리는 인근 창호 회사를 필두로 가스 주입 복층유리의 대량 및 다품종 소량 급 발주 물량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오랜 기간 제경업에 종사해오다가 지난 2010년부터 복층유리 제조에 나섰다. 2016년 면적 2,500㎡ 규모로 공장을 확장했고, 최근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했다.
인화유리 김민수 대표는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던 복층유리 제조를 신규 라인도입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납기대응과 고품질로 한층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오랜 기간 판유리 가공업에 종사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영업 강화 및 차별화된 서비스로 거래처를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인화유리 문의 : 063-841-9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