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9호 4/25] (주)정암지앤더블유, 듀오라이트클럽과 세큐라이트 파트너 통합 최우수상 수상

-LX글라스 회원사 현황과 클럽 운영 계획, 유리시장 현황 및 전망 발표

듀오라이트클럽과 세큐라이트 파트너 통합 최우수상에 (주)정암지앤더블유가 수상했다. LX글라스 이강훈 대표(좌), (주)정암지앤더블유 손치호 회장(우)

듀오라이트클럽 운영본부장 문상호 팀장은 현재(2024년 4월) 듀오라이트클럽 76개, 세큐라이트 30개, 라미라이트 파트너 10개사 등 총 116개(대리점 81개사) 회원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담은 듀오라이트클럽 회원 등급제를 소개하고 회원사의 제품 품질과 공정 및 설비 관리 등을 평가함에 따라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새로운 브랜드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급제는 현재 Platinum 8개, Gold 27개, Duolite 40개사 등이며, 향후 최상위 다이아몬드 등급을 신설하는 변경 안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듀오라이트클럽 운영방안과 추천 부자재 현황을 살펴보았다.
올해 운영방안으로는 단열간봉 정책으로 스위스페이서와 관련해 프로젝트별 단가 및 생산기술을 지원하고, TPS 복층은 2차 실란트 사용성과 접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역시 회원사에 단가 및 생산기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부자재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이 우수한 5~6개 제품을 추가로 발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라미라이트 파트너 운영 방안으로는 접합 필름 품질 평가 기준 마련과 접합유리 품질 평가 시행 및 생산 기술 지원, 연간 시험성적서 무상 발행 서비스 및 품질 시스템 안정화까지 연회비 없이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광빈 책임은 방문 심사 소개와 각 회원사 별 품질 평가결과를 통보했다. 듀오라이트클럽 품질 평가 결과 2022년 82.4에서 2023년 83.6로 +1.2, 세큐라이트 파트너는 84.2에서 84.3으로 +0.1이며, 가속내구성 lll류 테스트는 70개 중 68개 회원사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밖에 I계수와 흡습제 충진량, 초기 수분함량 및 수분 침투량을 비롯해 아르곤 가스 충진율과 누출량은 품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회원사도 있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듀오라이트클럽 박정수 파트장은 추천 부자재 품질 평가를 발표했다. 시험기간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회원사 현장을 방문해 부자재 6개 품목, 총 19개 제품을 랜덤 샘플링 방식으로 채취해 품질을 평가했다. 1차 실란트(부틸)의 수분 침투율과 인장전단 접착강도, 휘발분 시험에서 적용기준과 스펙에서 추천 부자재 4개 품목이 기준을 통과했다. 2차 실란트 주거용 8가지, 구조용 10가지 시험항목 및 흡습제도 양호한 성적을 받았다.
듀오라이트클럽은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천 부자재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정기 품질 평가 및 개선 지도, 부자재 품질 검증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업부문장 김형석 상무는 국내외 시장 이슈와 올해 건축경기 전망 지표를 살펴보았다. 또 부동산 경기회복과 더블 로이유리 확대, 관급시장 증대를 앞으로의 호재요인으로 발표하고, 스펙영업 강화와 직수주 운영 개선에 따른 시너지 활동 확대 등 관련 주요 운영안도 소개했다. 건축용 판유리 시장은 건축경기 지표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가지며 착공면적 지표 대비 약 1년 후행하는 형태를 나타낸다며, 2021년 이후 주거 및 상업용 착공 면적이 동일하게 지속 하락하며 반등하지 못함에 따라 2024년 건축용 판유리 시장도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건축 지표 및 현재 건축 시장 동향을 전체적으로 고려하면, 2024년 국내 판유리 총 시장은 121만톤으로 전년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금리 하방 가능성이 있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와 도시 건축규제 완화 및 공공주택 공급 확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자금 유동성 지원 등 부양책을 기반으로 2025년 하반기 경기회복을 전망했다. 또 판유리 시장은 감소 추세이나 더블 로이유리를 비롯한 로이코팅유리 시장은 확대되고 있어 국내 최고의 가공설비를 지닌 듀오라이트클럽 회원사의 강점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밖에 관급공사 규모가 증가하는 것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말부터 경기 부양차원에서 발주금액이 급증했고, 특히 학교 공사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학교 공사는 전년대비 77%가 증가했고, 2024년 2월 누적 일반 공사는 3% 증가하였으나 학교 공사는 73% 증가 했다고 전했다.
LX글라스는 인력을 보강해 현장 스펙 영업을 강화하고, LX하우시스와 설계/건설/시행사 공동 영업을 확대해 그룹사간 다양한 co-work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페이서 김태한 차장은 환경 친화적 제품인 스위스페이서 단열간봉의 장점과 레이저 마킹을 통한 정품의 제품 확인 방법도 알렸다. 스위스페이서는 기존 레이저 마킹을 2m에서 1m로 개선해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또 검증된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스위스페이서는 LX글라스와 계속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신규 회원사 조인식과 우수대리점 시상식도 가졌다. 듀오라이트클럽 신규 회원사는 (주)창광과 (주)상우지테크, (주)우신윈시스템, (주)혜성복층유리, 듀오라이트클럽 및 세큐라이트 파트너 신규 회원사로는 (주)케이지아이글라스가 가입했다.
2023년 진보상은 대성복층유리(주), 선일유리, 평화특수유리제경(주)이 받았고, 듀오라이트클럽 우수상은 (주)국영지앤엠, 용진유리공업(주), (주)영광판유리, 동일유리(주), 세큐라이트(후판) 우수상은 (주)제일안전유리가 수상했다. 듀오라이트클럽과 세큐라이트 파트너 통합 최우수상은 (주)정암지앤더블유가 차지했다.
한편, LX글라스는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이어가며 석찬과 담소의 시간 및 다음날 골프대회와 관광을 통해 친목도 다졌다. 골프대회는 하나복층유리 황인규 대표가 우승을 차지했고, 2위 제일안전유리 김용찬 공장장, 3위 탑창호 문성국 대표, 일신유리 정철 대표가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지난해 lX그룹과 한 가족이 되어 66년 만에 회사명을 LX글라스로 변경한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판유리 및 로이유리를 개발했고 복층, 강화, 접합유리 생산자 네트워크인 듀오라이트클럽과 세큐라이트 및 라미라이트 파트너를 각각 출범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코팅유리 생산 공장을 준공하였으며, LX하우시스 유리 사업 분야를 인수함으로 코팅유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