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호 6/10] 경남 밀양시 (주)정암G&W. 방화유리 가공분야 최고의 기술력 확보

이온치환 비차열 방화유리 생산, 독일 SCHOTT GLASS 비차열 및 AGC 차열 방화유리 공급 / 60분, 90분, 120분용 내화구조 인정서 보유

“정품 방화유리를 사용하면 내 가족과 이웃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주)정암G&W(대표이사 손홍희)의 슬로건이다.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이 회사는 건축 및 산업용 기능성 특수유리 가공 전문 회사로 방화유리 가공분야 아시아 최고의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 

정암G&W에서 공급하는 방화유리는 비차열과 차열로 나뉜다. 직접 생산하는 비차열 방화유리(Pyrochem)는 플로트 판유리를 재단, CNC 면취, 세척 건조한 후 화학 강화로에 딥핑하여 판유리 표면에 있는 나트륨 이온을 칼륨 이온으로 치환시킨 후 풀 컨벡션 방식의 수평 강화로에 투입, 고압의 압축공기를 분사하여 초 내열 결정화 유리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때 방화유리의 표면응력은 최소 180~220Mpa,이상, 전면적의 표면응력 차이가 5% 범위이내여야 한다. 파쇄시험을 통해 50x50mm 사각틀 안에 파편 수가 180~200개 이상 나와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지부위는 코너를 포함한 전 구간에 펜슬에지가공(환면취)이 되어 있어야 한다.(코너부위는∠10R정도가 적당) 마지막으로 7000파스칼 이상의 풍압으로 강화할 수 있는 풀 컨벡션 타입의 강화로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두께 8mm, 10mm, 12mm 갑종 60분용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독일 SCHOTT GLASS의 60분과 90분 성능을 충족하는 8mm 비차열 방화유리(Pyran S) 제품의 가공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에 나섰다. 이 비차열 방화유리의 특징은 재질이 붕규산 유리(Borosilicate Glass)로 점도가 높고 유동성이 낮기 때문에 90분을 초과하는 더긴 내화시간을 얻을 수 있다. 일반 투명유리에 비해 밀도가 적어 비중이 10%정도 가벼우며, 표면이 깨끗하고 투명해 투과율이 높다. 

또한, 용융점이 높고 열팽창 계수가 낮아 방화성능이 우수하며, 유리가 30분 이상 자체지지하기 때문에 대형 창과 상대적으로 기본적인 프레임 구조가 가능하다.

차열 방화유리(PYROBEL)는 AGC(아사히글라스)유럽과 독점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원판을 수입, 절단 가공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판유리와 판유리 사이에 특수 방화용 레진을 삽입한 적층, 접합구조로 60분, 90분, 120분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화구조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방화유리는 화재를 지연시켜 인명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만을 사용 목적과 용도에 맞게 공급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정암G&W는 부산시 (주)정암안전유리(대표이사 손치호)의 별도법인으로 우수한 성능과 차별화된 판유리 제2차 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춘화농공단지에 대지 12,000㎡, 건물 9,764㎡ 규모로 상하 풀 컨벡션 방식의 2단 수평강화로와 오토클레이브를 포함한 PVB필름 접합유리 생산라인과 가스 자동 주입 복층유리 생산라인 2기를 가동 중이다. 여기에 58개 판유리 적재 랙을 ALBAT+WIRSAM 프로그램 신호에 따라 자동 이송하는 셔틀 시스템과 자동 절단 연속 가공부터 CNC 자동 면취기와 차열 방화유리용 특수 절단기를 비롯한 전처리용 가공설비 일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복층유리 생산 공장은 냉난방 및 제습 시스템을 설치해 4계절 내 일정한 온도와 습도유지를 통해 고품질의 복층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쾌적한 작업 공간과 복층유리용 부자재의 불량률 감소 및 효율적인 자재관리가 용이하고, 정확한 매뉴얼에 따른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www.glassjournal.co.kr   

*(주)정암G&W 문의 전화 : 055-353-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