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호 4/25] (주)삼양유리산업, 1998년 제경업체로 출발해 강화, 접합, 복층유리 종합 가공업체로 도약

20여년 집약된 가공 노하우와 시기에 맞는 설비투자,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

경기도 포천시에 (주)삼양유리산업(대표이사 노기영)은 강화, 접합, 복층유리 종합 가공업체다. 이 회사는 1998년 삼양제경으로 출발해 2004년 삼양유리로 상호를 변경하고, 보오미거울 대리점을 체결하며 회사 설립 초기에는 제경 위주의 가공 사업을 이어나갔다. 2007년 대만 동창사로부터 수평 강화로를 도입하면서 도약의 신호탄을 알렸다. 당시 강화유리 제조에 나선 회사들이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설비투자에 대해 망설이는 업체 수도 상당수였다. 2008년 KS표시 강화, 배강도유리 인증을 획득하였고, 2009년과 2011년 이탈리아 인터막사 CNC와 자동 재단기도 설치했다. 2012년 (주)삼양유리산업으로 법인전환을 이루었고, 2013년 내일엔지니어링의 PVB필름 건축용 접합유리 생산설비 설치와 2014년 KS표시 접합유리 인증을 획득했다.
삼양유리산업은 2017년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하면서 다시 대대적인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또 소프트 더블 로이유리 강화 가공물량이 증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2018년 진글라스사로부터 수평 강화로를 설치했다. 지난 20여 년간 이 회사는 적절한 시기와 시장 상황에 맞는 정확한 설비투자를 단행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는 단초가 되었다.
현재 강화유리는 최대 사이즈 2,500×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소프트 로이유리 강화가공이 가능하다. 컴퓨터 자동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퍼레이터가 손쉽게 작동할 수 있고,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과 정전 시 72시간 전원 공급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소프트 로이유리 가공에 초점을 맞춰 세척 수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접합유리 생산라인은 판유리 세척 건조부터 클린룸 내에서의 PVB 필름 삽입공정, 1차 예열 접합과 2차 오토클레이브 완전 압착 공정을 통해 2,500×6,000mm까지 생산된다. 강화 및 접합유리로 이어지는 가공 물량을 위해 강화유리의 평활도 품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복층유리는 세척 및 건조, 간봉 어셈블러, 가스 자동 주입과 판프레스,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생산라인으로 지난해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삼양유리산업 노기영 대표는 “갈수록 강화되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및 안전 정책으로 고기능성을 요구하는 로이유리와 강화 복층 및 접합유리 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설비를 보완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기능성 및 부가가치가 높은 판유리 가공제품 생산에 주력해 단열 및 안전성능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종합 가공업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 “20여년 집약된 가공 노하우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주)삼양유리산업 문의 전화 : 031-543-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