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호 2/10] (주)영도유리산업, 국내산 유리 인증 등록

국내산 판유리 사용, 태극마크 표시 인증

친환경 KS표시 은거울과 칼라유리 생산업체인 (주)영도유리산업(대표이사 최영주)이 국내산 유리 인증을 받았다. 

국내산 유리 인증은 수입 판유리의 지속적인 증가로 원산지 미 표시에 따른 판유리 가공제품의 경각심 확대를 필요로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이 인증은 판유리 재단, 면취, 강화, 접합, 복층유리 등 가공공정을 거친 1㎡ 이상의 완제품으로 인증을 받은 회사는 태극마크 표시를 붙일 수 있다. KS표시 인증을 획득한 국내에 판유리 가공공장(가공설비보유)을 둔 회사에서 국내산 판유리 구매 비율이 전체 매입량의 70% 이상 되어야 국내산 유리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산 유리 인증은 대국민 및 정부 인식의 전환과 KS표시 마크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고, FTA, APEC, WTO 등의 환경 상품회의 등 앞으로 비관세 장벽에 대한 대응으로 판유리 및 관련제품에 대해서는 최후의 국산 제품 방어수단이라고 밝혔다.  

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본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적으로 인증업체를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도유리산업은 지난 1998년 서울시 양재동에서 판유리 가공 및 시공업체로 출발하였다. 2000년 경기도 남양주시로 확장이전하며 당시 국내 최초로 칼라유리 대량생산에 나섰다. 2004년 한글라스 미소모아 칼라유리 OEM 공급과 08년 법인전환 및 벤처기업, ISO 9001인증 획득, 09년 음성 공장으로 확장이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다.?2011년 무동, 무납 친환경 은거울 제조에 나선 이 회사는 판유리 고진공 스퍼터링 코팅라인을 설치하고 본격 시제품 생산에 나섰다.?스퍼터링 코팅 설비는 판유리 로이유리 코팅 설비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에서는 영도유리산업에서 최초로 설치하였다. 

따라서 한글라스와 KCC, LG하우시스에 이어 국내 4번째로 도입되었다. 영도유리산업의 스퍼터링 코팅 생산라인은 총 300m를 자랑한다. 최근 가동에 나선 스퍼터링 코팅라인을 통해 거울을 비롯해 자동차용 전기변색 거울, 김서림 방지거울, 칼라거울, 전자 칠판유리 등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전화 043-88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