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호 2/10]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2년만에 3천건

2년전 352건이 2015년 2,753건으로 증가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향상 시키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이 시작 2년만에 한해에 2천건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시작 첫해에 352건이였던 실적이 한해를 거듭하여 2,753건으로 약 7.8배 증가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받고, 공사완료 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사업비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토록 하는 제도로 건물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성능 개선정도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에 따라 2~4%를 5년간 지원한다.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이자지원율

30% 이상

2등급 이상

4%

25% 이상 ~ 30% 미만

3등급

3%

20% 이상 ~ 25% 미만

4등급

2%

*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최외측창 전체에 적용(단, 1㎡ 미만 창호 제외)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건임

이 사업은 그 동안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담당하였으나, 지난해 12월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로 지정되어 올해부터는 LH가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LH에서는 사업의 활성화와 국민들의 사용편의 증진을 위하여 온라인 접수, 처리기간 단축, 상담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그린 리모델링 창호시장에 뛰어든 업체는 LG하우시스, KCC, 한화L&C 그리고 AHC시스템창, 한탑, 선우시스, 피엔에스알미늄, 성광유니텍, 피엔에스더존샤시, 한국유리공업, 대흥에프에스씨복합창, 대신시스템 등 1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