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제153호]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 소비자 중심으로 디자인 바꿔

에너지비용 표기 확대, 산출근거 명시 등 디자인 개선

 

 소비자가 에너지소비효율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현행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이하 라벨)의 디자인이 변경 개선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소비효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라벨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에너지비용 산출근거를 명시하는 등 효율등급라벨을 개선하는 내용의 ‘효율관리기자재운용규정’을 개정고시(‘15.9.1)하고, 2016년 7월부터 출시되는 제품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은 현행 등급라벨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 라벨 디자인에 대한 동질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에너지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소비자가 관심 있는 에너지정보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에너지비용에 대한 표기는 연령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크기를 대폭 확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개선으로 인해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제품 보급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롭고 다양한 제품디자인 개발 등 관련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