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5호 11/25] Glasstec 2022 참가기업 – 스위스페이서, 복층유리용 단열간봉 시장 선도

– 창의 결로 방지 및 우수한 단열성능과 다양한 색상, 규격, 편리한 가공성 주목

독일 Glasstec 2022에 참가한 스위스페이서(11번홀 C62) 부스

전 세계 단열간봉(Warm Edge Spacer)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위스페이서(SWISSPACER)가 독일 Glasstec 2022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11번홀 C62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고, 창호를 사용하는 생활자 편의성과 단열간봉의 품질 및 역할을 비롯해 편리한 가공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최근 단열간봉의 중요성은 부각되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창에서 단열이 가장 취약한 부위부터 결로가 발생한다. 복층유리에 열전도율이 높은 간봉을 사용하면, 추운 겨울에 유리의 가장자리부터 결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스위스페이서는 유리섬유로 강화된 특수 합성수지로 만들어 창의 단열성능을 한층 개선해줄 뿐 아니라, 결로 발생을 현저하게 감소시키고, 곰팡이 발생을 방지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더불어 스위스페이서의 매트한 표면 질감으로 보다 세련되고, 품격 있는 창의 연출도 가능하다. 단열간봉의 본체는 SAN(Styrene-acrylonitrile copolymer)합성수지+강화유리섬유로 이루어져 밑면은 수분과 기체 침투를 차단하는 특수 호일로 복층유리의 내구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 SAN소재는 열전도율이 타 소재보다 크게 낮아 우수한 단열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스위스페이서의 종류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어드밴스(Advance)와 SAN+Multi-layer High tech foil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얼티메이트(Ultimate) 제품이 있으며,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어드벤스는 가장 폭 넓게 사용되는 범용 제품으로 열전도율이 0.29W/mK, 얼티메이트는 0.14W/mK로 단열간봉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다. 얼티메이트는 세계 최초로 패시브하우스 인증서 및 에너지 효율 클래스 A를 받은 단열간봉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페이서의 우수성은 단열성능 시험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 PVC단창(130mm)+24mm 복층유리(창크기 2mX2m)의 경우 열관류율(W/㎡k/이하 단위 생략)을 살펴보면, 일반 복층+알루미늄 간봉은 2.75, 로이(PLA113) 복층+알루미늄 간봉 1.94, 로이 복층+Ar가스+알루미늄 간봉 1.67, 로이 복층+Ar가스+스위스페이서(Advance)는 1.57로 나타났다.
국제적인 건축 테스트 기관인 ift Rosenheim과 BF 독일판유리협회가 발행한 공인인증된 성적서도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도 Caluwin과 자동화 솔루션을 집중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Caluwin은 프로젝트의 기획자부터 컨설턴트, 건설사 및 건축가가 쉽고 편리하게 창의 에너지효율을 계산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유럽 대부분의 창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창 설계 단계에서 Uw값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Caluwin은 해당 설계사가 유리 가장자리에 결로를 형성하거나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도 검토해주며, 창 성능 검토 시 다양한 온도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잠재적인 난방비용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량까지 검토가 가능하다.
스위스페이서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Lisec과의 협업도 기대된다. Lisec은 새로 개발한 벤딩과 용접방식의 간봉 코너 자동화 설비와 자동 흡습제 주입 및 부틸 설비를 소개했다. 이 자동화 설비를 통해 2~3명 인원 절감과 생산성 확대 및 스위스페이서 단열간봉 사용에 의한 우수한 품질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페이서는 17가지 색상을 제공하여 다양한 창 색깔에 맞춘 설계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께 8, 10, 11, 12, 14, 15, 16, 20, 22, 24, 27, 32, 36mm까지 다양하며, 국내 상시 재고 및 주문 생산을 통해 공급 받을 수 있다.
한편, 1998년 SGG 단열스페이서 가공 회사로 설립된 스위스페이서는 생고방(Saint-Gobain) 그룹 자회사로 본사는 스위스 크로이츠링겐에 위치해 있다. 현재 유럽 다수 국가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관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스위스페이서 문의 : 010-3053-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