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0호 5/10] China Glass 2024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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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필수인가? 완전 자동화 또는 부분 자동화, 선택만 남았다
-원판 적재 랙 이송 및 투입, 재단, 분류, 이송 자동화 시스템 관심
-오퍼레이터가 필요 없는 수평 강화로 및 방화유리 생산용 강화로
-접합라인 클린룸 내에서의 유리 이송정렬 자동 및 컨벡션 방식 예압로
-TPS, SUPER SPACER 자동화 설비와 이형복층, 접합복층, 대형복층유리 눈길
-창호 프레임 슬림화 추세에 삼중유리 두께 줄이고 단열성능 높이기 위해 노력
-가공설비 조작 모니터 디지털화 및 유지관리도 편리해져…

>>China Glass 2024①( http://glassjournal.co.kr/07/13792/ )이어서…

중국의 수평 강화로와 접합유리 생산라인, 양각면기, 시밍기 등은 세련된 외관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신제품이 다수 출품됐다.
강화유리 생산 공정에서 오퍼레이터에 의존하지 않는 설비를 강조한 회사가 눈에 띄었다. Glaston은 강화유리 생산 공정에서 전문 오퍼레이터 없이 강화 설비가 투입되는 각각의 판유리 사이즈와 로딩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작업 프로파일을 생성하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스캐너와 3D를 이용하여 강화된 제품의 응력, 휨 상태, anisotropy 등의 품질을 스스로 체크하여 자동으로 피드백 시켜 설비가 작업자의 도움 없이 작업 프로파일을 수정 보완하게 만들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강화유리 생산에서 전 공정 무인화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회사는 중국산 강화로와 경쟁할 수 있는 기존 대비 저렴한 가격대의 보급형 강화로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Jinglass는 수평 강화로 자체 브랜드 ‘VULCAN’을 선보이며, 역시 오퍼레이터가 필요 없는 수평 강화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가열로는 스테인리스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열손실 차단을 위한 설계로 높은 온도유지 및 스캐너도 장착했으며, 히터 열선은 니켈크롬을 적용하여 부식방지 및 열효율 감소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LandGlass는 일반 및 방화유리 생산용 수평 강화로를 소개하고, 스마트 공장 및 차세대 진공 단열유리와 차음유리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연 부스도 마련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싸이클론 시스템의 수평 강화로는 히팅 시스템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로이유리를 강화가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로의 외형을 기존 사각에서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생산성은 높였다는 평가다.
CoolTemper는 검증된 기계적인 성능과 내구성을 비롯해 기존대비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를 내세웠다. 소프트 로이유리 강화가공과 빠른 생산속도 및 수많은 수출실적도 강조했다.
Southtech은 신제품으로 붕규산 유리를 적용한 방화유리 생산용 수평 강화로를 출시했다. 이 강화로는 우수한 평활도와 표면응력 290Mpa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그밖에 Luoyang Aoto, Easttec, Mountain, Gangxin, Northglass 등도 강화로를 홍보했다.
이번 전시회는 안전성을 강조한 접합유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최근 초고층화 되는 건물과 아파트 발코니 난간대체, 유리난간대, 방음벽, 샤워부스, 학교, 노약자 및 영유아 보호시설, 병원 등 기타 안전을 요구하는 곳에 접합유리 적용이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은 이유다.
중국 Handong, Chaoyang, Fangding, Luoyang Aoto, Huacai, Lwdy 등이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홍보했다. 필름 부착 작업의 자동화와 컨벡션 방식의 접합라인 및 에너지 절감도 비교 대상이 되었다. 또 접합유리의 성능에 중요한 제품인 PVB 필름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며 Kuraray, Kuida 등 다수의 업체들이 참가하였다. Kuraray는 전 세계 1위 PVB필름 공급업체로 SentryGlas®, Trosifol® 등 다양한 구조용 접합유리 중간막과 차음용 접합유리 중간막, 의장용 접합유리 중간막 등을 비롯해 접합유리 최신 기술도 알렸다.
전처리 가공설비 부스에도 참관객들로 붐볐다. 중국 양각면기 회사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유리 사이즈 및 두께를 별도의 수작업에 의한 입력 없이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한 가공이 주를 이루었다. 판유리 정렬투입부터 두께와 사이즈를 자동 인식하여 양각면기가 자동으로 사이즈에 맞게 벌어지고, 좁혀져 양면취가공이 가능하다.
시밍기의 성능도 대폭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이도면취와 코너 컷, 로이유리 엣지 가공 및 바닥면 폴리싱(광) 등 원하는 공정 선택 작업과 동시 가공이 가능한 설비가 다수 선보였다.
중국 양각면기, 수직각면기, 시밍기 참가 회사는 Zhengxing, Lifeng, Forga, Hiseng, Hongda, Bangtong, HanTech, Xinion 등이 시연을 통해 우수성을 알렸다.
Hiseng 신제품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에너지 소모가 적으며, 안정적으로 설비 운용이 가능한 양각면기를 출시했다. 조작 모니터를 게이지 방식에서 디지털화시켰으며, 모터를 고정(특허)시켜 흔들림 없어 면취가공 시에 충격을 흡수해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보다 오랜 기간 모터를 사용할 수 있어 유지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 고정시스템과 그라인딩 샤프트 내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정밀성은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특별 세미나장에서는 다양한 신제품 발표와 강연이 이어졌다. 4월 25일 Glaston 신제품 발표를 시작으로 하이난대학교와 방화기술유한공사가 방화유리의 특수설계 및 적용에 관한 연구, 26일 Southtech 신제품, LandGlss에서 스마트 공장의 혁명 핵심기술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 본지는 기획 특집으로 다음 호 <5월 25일>부터 올해 China Glass에 참가한 주요 회사와 제품을 시리즈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