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2호 8/10] (주)데코글라스_복층유리 설비 자동화로 일정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

-전남에서는 최초로 TPS 자동화 복층유리 생산라인 설치
-단열간봉 적용한 아르곤 가스주입 로이복층과 이형 및 삼중유리 생산

▲(주)데코글라스에서 가동 중인 TPS 자동화 복층유리 생산라인

전남 순천에 위치한 (주)데코글라스는 복층유리 전문생산업체로 장대유리(대표 조재신)가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 조재신 대표는 KCC에 입사해 기술영업부 직원으로 일하면서 유리와 인연을 맺었다. 사업의 꿈을 키워나가던 조대표는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2014년부터 복층유리 제조에 나섰다. 2017년 면적 5,000㎡의 자가 공장으로 이전하면서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했고, 4년 만인 2021년 TPS(Thermo Plastic Spacer) 단열간봉 자동 부착이 가능한 복층유리 제조 자동화설비를 도입했다. 당시 전남에서는 최초로 TPS 자동화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하며 관련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데코글라스는 현재 KCC글라스 이맥스클럽 회원사로 TPS 단열간봉을 적용한 아르곤 가스주입 로이복층유리와 이형 및 삼중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보유설비는 지원오토에서 공급한 판유리 세척건조와 TPS 단열간봉 자동 부착, 아르곤 가스 주입 및 프레스,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을 비롯해 아이지스의 판유리 자동 절단기를 가동 중이다.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판유리 두께와 사이즈 자동 인식 기능을 비롯해 프로그램에 저장된 32개 이형 모양의 TPS 간봉 자동 부착이 가능하다. 또 간봉 넓이와 깊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삼중유리 및 스텝복층유리 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코글라스에서 적용하는 TPS는 간봉과 부틸, 흡습제가 하나의 Material로 개발된 열가소성 수지계열의 단열간봉이다. 특히, TPS는 자동화 로봇을 통해 복층유리 제조공정에 2~3명의 인원만으로 전체 생산라인을 운용할 수 있어 인건비는 절감하면서 자동화에 따른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회사 조재신 대표는 “복층유리 제조설비의 자동화로 일정한 품질에 생산성은 향상시켜 신속한 공급태세를 갖추었다”며 “아르곤 가스를 주입한 로이유리와 단열간봉 적용으로 우수한 단열성능 및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 복층유리를 통해 창호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데코글라스는 정확한 매뉴얼에 따른 복층유리 생산설비와 부자재 관리로 불량률 감소 및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제조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데코글라스 문의 : 061-743-6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