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호 9/10] ㈜씨앤월, 유럽의 전동 방충망 & 차양 공급 시작

인기품목인 현관 ‘주름방충망’도 DIY에 적합하게 설계 제작

주름방충망 제작 업체인 ㈜씨앤월은 최근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MERMET의 전동방충망 & 차양 제품을 국내시장에 소개했다. 솔라 윈도우 스크린 솔루션(Solar Window Screen Solutions) 분야의 하이테크 기술이 집약된 이 제품은 다양한 원단(Mesh)을 통해 방충망과 차양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전동모터로 구동하여 대형 방충망 & 차양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지퍼방식으로 결착된 좌우 밀착구조와 하부 무턱구조는 실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해충 등으로부터 거주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국제인증인 ASTM(G21, E2180), NFPA701, Bronze, GREEN GUARD, RoHS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경기도 파주 소재 ㈜씨앤월 본사 및 공장에 시제품이 설치되었으며, 대형 매장이나 공공건축물과 일반 거주공간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적용시킬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동방충망 원단의 경우, 일반 화이버 그라스 롤 등의 소재와 다르게 강성이 있고 촘촘해서 벌레 등의 해충의 실내유입을 막을 수 있고, 지퍼방식의 견고한 구조로 바람이나 풍압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밝혔다. 특히 “방충망 원단이 매우 다양하므로 윈도우 커버링의 차양제품으로서도 매우 실용적이어서 상업용, 주거용, 공업용 건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접목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동방충망 & 차양 제품은 9월에 개최되는 대구경향하우징페어에서 일반에 첫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씨앤월은 주력 생산품목인 주름방충망의 현관용, 중문용도의 적용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DIY에 적합한 설계구조로 제품을 규격화하고 퀵 가이드 매뉴얼을 제품박스에 첨부시킴으로써 제품의 제작 및 설치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현장상황에 따라 제품 수정이 가능하도록 구조설계한 점이 업자와 소비자의 호응을 불렀다. 소비자 요구시 주름방충망에 미세방충망도 접목시킬 수 있다.
아울러 ㈜씨앤월의 주름방충망은 시스템창호 용도로 적용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최근 시스템창호 제조업체인 ㈜융기에 이어 대규모 알루미늄 창호업체인 N사에서도 시스템창호에 적극적인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밖에 다수의 창호 제조 메이커에 제품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스템창호에 주름방충망 적용
폴딩도어용 이어 현관문/중문용으로도 각광
롤 방충망은 무엇보다 L/S, T/T, P-ST 등의 시스템창호 타입제품과 도어타입 제품 등 창호의 형태와 크기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설계를 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개폐방식도 자석식과 버튼식, 특수볼고정식 등 다양하다.
특히 최근들어 가로폭과 세로폭이 큰 폴딩도어용 주름방충망이 시스템창호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름방충망 제조업체인 ㈜씨앤월과 시스템
창호 전문업체인 ㈜융기의 협업으로 시스템창호 시공현장에 최초로 적용된 것이 화제가 되었다. 주름방충망은 최대 높이 3m, 너비 10m까지 제작이 가능하고, 자바라 방식으로 원하는 위치까지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미려한 외관과 청소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시스템창호에 주름방충망을 적용해 사용성과 디자인성을 강조한 제품은 지난 7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8 중국건축박람회의 중국 시스템창호 참가 업체의 여러 전시부스에서도 나타나 국내 창호업체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시스템창호용 주름방충망은 양개형에 바람의 영향을 덜 받고, 원하는 만큼 열고 닫을 수 있어 편리성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이다.